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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화사 별본곳 장소 정보

안녕하세요. 매주 금요일 밤에 방영되는 인기 예능 MBC '나 혼자 산다' 좋아하시나요? 혼자사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출처 - mbc

지난 10월 23일 방영된 나혼자 산다 368회에는 마마무의 화사가 출연했습니다. 화사는 주로 복스럽게 먹는 모습이 많이 방영되어 그 날 방송에는 화사가 먹은 음식에 대한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를 오르내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번 화에서는 화사가 밤에 별을 보러 떠나는 모습별이 수놓아진 아름다운 밤하늘의 모습이 방송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화사 별본곳이 어딘지 궁금해하는데요. 방송에서는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장소는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화사가 별 보러 간 곳이 어디인지, 그리고 별 보러 가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제가 추천하는 국내에서 별 볼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화사 별구경 장소

화사는 야식으로 주문한 음식을 배달 받습니다. 평소 때처럼 '또 먹방을 찍으려나 보다' 하고 다들 기대하고 있는데, 화사는 갑자기 "떠나볼까?"라고 말합니다.

 

 

화사가 별을 보러 간다고 말하니까 화사의 의외의 모습에 패널들이 다 놀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화사는 별 보러 다니는 것을 진짜 좋아한다고 합니다. 종종 혼자서 이렇게 차를 타고 깜깜한 밤에 한적한 곳으로 가서 별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마마무의 노래도 화사가 많은 영향을 끼쳤을까요?

 

그렇게 화사는 1시간 40분이 걸리는 거리를 직접 운전해서 찾아갑니다. 가는 내내 '별이 과연 잘 보일까?'라며 걱정을 하는데요. 그 이유가 얼마 전에도 별이 잘 보인다는 정보를 얻고, 강릉 안반데기에 간 적이 있는데, 안개나 너무 많이 끼어서 별은커녕 배추만 보고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팟에 도착해 차에서 내린 화사는 탄성을 지르는데요. 다행히도 구름 한 점 없는 깜깜한 밤하늘에 수놓은듯한 별들 빼꼼히 박힌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나혼자 산다 패널들도 일제히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안 84는 CG 아니냐며, 말도 안 된다고 두 눈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별똥별도 보았다고 화사는 말합니다. (화면에도 별똥별이 카메라에 잡힌것을 지적하지만, 사실 별똥별은 아닙니다. 비행기입니다. 별똥별은 사진과 타임랩스에 저렇게 잡힐 수가 없습니다.)

 

화사는 한참을 하늘을 바라보더니, 어둠속에 있는 정자로 가서 본격적으로 먹방을 또 시작합니다.^^

 

 

이 아름다운 밤하늘의 별이 방송에 나오자, 화사가 별본 곳이 어딘지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합니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에 의하면 화사가 별구경한 장소는 바로 강원도 가평 화악터널 쌈지공원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지도를 보니,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위치에, 그것도 900m에 달하는 높은 고지에 위치해 있다보니 빛 공해가 없어 별이 잘 보일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아마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로 별을 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도 별 보기를 참 좋아하고, 밤하늘 사진 찍으러 많이 다니는 입장에서 저런 포인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안 좋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별은 조용하게 우주에 나혼자 떠있는 것 같은 기분으로 바라보는 게 제맛인데, 사람이 많다면 소란스럽고 빛 공해도 많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국내 별 잘보이는 곳

 저는 사진 작가들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전국의 별이 잘 보일만한 곳을 조금 알고 있는 편입니다. 이제 제가 가본 곳들 중에 별이 잘 보이고, 은하수와 별똥별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곳을 몇 군데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과 함께요.

 

1. 군산시 새만금 방조제

저희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가장 자주 가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몇 년 전만 해도 차가 다닐 수 없는 바다였고, 섬 부근이기 때문에 빛 공해가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섬들에 도로가 연결되고 차 통행이 많아지면서 해가 지날수록 공기도 탁해지고, 가로등 등의 광해가 많아지고 있어 굉장히 아쉬운 장소입니다. 그래도 새만금을 차 타고 지나면서 잘 탐색하면

대박인 장소가 몇몇 숨어있습니다.

 

 

2. 전북 부안 솔섬

전북 부안 변산쪽에 위치한 솔섬이 보이는 해수욕장입니다. 앞에 수련원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그쪽에서 바라보는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소나무 섬을 배경으로 밤하늘이 예술입니다. 다만 저 멀리 어선들이 좀 있어서 사진 찍을 때, 약간 방해가 됩니다.

 

 

3. 강릉 안반데기

명불허전 은하수 포인트입니다. 강원도는 웬만하면 별이 다 잘보입니다. 안반데기는 고지이기 때문에 별이 더욱 아름답게 빛납니다. 가는 길이 약간 험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포인트입니다. 겨울에 가면 추워 죽지만 하늘은 예술입니다.

 

 

4. 지리산 노고단 

남원시에서 차를타고 약 30분 정도 올라가면 노고단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 곳도 확트여있어 별보기 더할 나위 없습니다. 

 

5. 영천 보현산 (이 곳은 사진이 없음)

대구 옆의 작은 도시인 영천 보현산에는 천문대가 있을 정도로 별이 잘보입니다. (전국에 천문대 있는 곳만 찾아가도 밤하늘의 별은 보장됩니다.)

 

 

6. 제주도 섭지코지

제주도도 도시쪽만 아니면 별이 잘 보입니다. 섭지코지 쪽이 불빛이 많이 없어서 많은 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빛이 없는 시골에서는 어디든지 많은 별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별은 장소도 중요하지만 날씨도 중요한데요. 몇가지 별을 보기 위한 조건이 있습니다.

 

별 보기 좋은 날씨

1. 하늘에 구름이 없거나 적은날이어야 한다.

2. 달이 뜨지 않거나 초승달 처럼 달빛이 약해야 한다.

3.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어야 한다.

(미세먼지 수치는 30 이하, 그리고 제 기준에서 미세먼지 없는 날일 수록 낮에 하늘이 하늘색이 아니라 시퍼런 색입니다.)

4. 습도가 낮을 수록 좋다.

 

아무리 국내에서 별이 잘 보이는 곳을 찾아보아야, 해외의 밤하늘 명소에는 비할바가 못 됩니다. 나중에 기회 되시면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별 투어. 마지막으로 재작년에 다녀온 몽골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나혼자산다 화사 별본곳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제휴활동으로 커미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광고를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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